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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 에이핑크 '김남주'의 신들린 '털기춤'이 공개된다.
특히, 김남주는 사전인터뷰를 통해 "세상에서 벌레가 제일 무섭다"고 밝힌 바 있어 거머리를 발견하자마자 울먹이기 시작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시작된 거머리 습격에 세 사람은 순간 너무 당황했다. 더욱이 토니안의 이마에 거머리가 달라붙자 이 광경을 보고 사색이 된 김남주는 자신의 몸에 거머리가 붙은 것 같다며 느닷없이 "오로로로"를 외치며 격한 털기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녀의 속사포 요들송을 지켜보던 토니안과 옹성우는 걱정과 동시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건 거머리 뿐이 아니었다. 거머리 숲을 간신히 벗어나자마자 또 다른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카메라가 따라가기 힘들 정도의 엄청난 스피드로 나타난 거대 괴생물체의 등장에 세 사람 모두 얼어붙은 채 긴장감에 휩싸였다.
거머리 숲에 이어 괴생물체까지, 과연 세 사람이 무사히 탐사를 마칠 수 있을지는 오는 10일 금요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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