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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고백부부'와 달리, '아는 와이프'는 운명이 바뀐 '현재'를 더 응원하게 되는 '이상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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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모두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바. 차주혁은 직장에서도 꽃길을 걸었고 장인 어른 찬스까지 사용하며 이 지점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전성기를 만끽하는 차주혁의 앞에 서우진이 등장했고 같은 은행에서 일하며 엮여야 했다. 난리가 난 상황에서 차주혁은 서우진과의 인연을 바뀐 '관계' 속에서 이어나가게 돼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엮이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는 중이다.
다만, 시청자들은 현재 서우진과 차주혁의 삶을 응원하는 중이다. 양쪽 모두 일과 육아의 굴레 속에서 팍팍한 현실에 치인 모습을 보여줬었기 때문. 비교작으로 손꼽히는 '고백부부' 역시 같은 상황에 처했던 바 있지만, 시청자들은 부부의 결합을 응원했던 바. 현재를 응원하게 만드는 '아는 와이프'와는 다른 반응을 가져왔던 바 있다. 현재의 삶을 되찾은 모습이 오히려 더 즐겁고 행복해 보이는 중이기에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도 관심이 쏠렸다.
한편, 3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1%, 최고 6.5% (전국 가구 기준/ 유료플랫폼 /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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