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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곽시양이 연쇄살인마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준비한 것들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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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곽시양은 극중 강렬한 살인마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처음부터 준비하며 설레기도 했고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됐다. 중요한 인물이라서 잘 해내야되서 긴장이 많이 됐는데 그 긴장감을 이성민 선배님이 '잘하고 있다'고 많이 풀어주셨다. 감독님도 많이 조언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격자' '악마는 보았다' 등 유명한 살인마 캐릭터를 답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는 질문에 "어떻게 하면 태호라는 역할에 차별화 시킬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다. 그 전에 '추격자' '숨바꼭질' 등 좋은 영화들이 많이 있었는데 혹시 내가 그런 영화 속 살인마 캐릭터와 비슷해지지 않을까 고민도 했다. 그렇지만 우리 영화는 생활밀착형 영화다보니까 현실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정말 나올 수 있는 행동 같은 걸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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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목격자'는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등이 가세했고 '그날의 분위기'(2015)를 연출한 조규장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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