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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빠본색' 6남매 아빠의 여행길은 고행 그 자체였다.
8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일본의 소도시 '요나고'로 떠난 박지헌 가족의 여행기가 공개된다.
요나고행 직행 비행기에 탑승한 박지헌은 가족들의 입국 신고서를 홀로 작성하느라 진땀을 흘린다. 아내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지만 그의 아내는 "비행이 좌석이 넓어 입국 신고서를 쓰기 좋다"며 센스 있게 거절한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본 MC 문희준은 "박지헌이 마치 아이돌 그룹의 매니저 같다"며 측은해한다. 이때 MC 주영훈이 문희준을 향해 "아이돌 시절 매니저에게 그런 일까지 시켰냐며"고 핀잔을 줘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가족들의 일본여행은 박지헌의 시나리오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예상치 못한 폭염에 기진맥진하고 첫 번째 관광지 '돗토리 사구'에 도착하자마자 해가 저물어 입장이 불가능한 사태까지 벌어진다.
우여곡절 많은 박지헌 가족의 일본 요나고 여행 첫 번째 이야기는 8일 수요일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널A <아빠본색>은 안지환, 박지헌, 박광현의 거침없는 리얼 아빠 라이프를 볼 수 있는 아재 감성 느와르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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