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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동상이몽2' 한고은이 먹방 가득한 반전 결혼생활을 선보였다.
이날 한고은은 일찍 일어나 남편의 출근길을 도왔다. "남편은 내가 해주는 밥만 먹는다. 즉석밥도 안 좋아한다"며 능숙한 요리솜씨도 자랑했다.
신영수는 한고은의 성격에 대해 "불같다. 하지만 뒤끝이 없다. 잘 적응이 되어있다"고 답해 아내를 당황시켰다. 한고은은 "남편을 보면 '먹고 일하고 자고'가 전부다. 직장인의 삶을 존경하게 됐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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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은 남편의 출근길에 다정한 통화를 나눈데 이어, 점심시간에도 직장 근처로 찾아가 점심을 함께 했다. 특히 한고은은 국수 세 그릇을 시킨 뒤 "오이와 고명과 국물과 국수를 한꺼번에 먹어야 제맛"이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당황시켰다. 김숙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데 스킬이 능숙하다"며 놀랐다. 남편은 "전엔 5그릇 시켰는데 오늘은 3그릇밖에 안 시켰다"며 웃었고, 한고은은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고은의 먹방 비결은 '일상 다이어트'였다. 한고은은 "금요일과 토요일이 먹는 날이다. 월화수목은 식사량을 줄이고 샐러드 위주로 저칼로리 음식을 먹는다"고 말했다. 한고은과 신영수는 결혼 4년차임에도 신혼부부와 다름없는 다정한 금슬을 보여 '꿀물부부'라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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