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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먹방"…'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첫방, 4년차 '꿀물부부' [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8-07 00:15



"거침없는 먹방"…'동상이몽2' 첫출연 한고은♥신영수, 신혼같은 4년차 '꿀물부부' [종합]

"먹방 소원성취"…'동상이몽2' 첫출연 한고은♥신영수, 신혼같은 4년차 '꿀물부부' [종합]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커플의 생활이 첫 공개됐다.

6일 SBS '동상이몽2-너는내운명'에서는 배우 한고은과 남편 신영수가 새로운 부부로 첫 출연했다.

한고은은 "안녕하세요, 결혼 4년차, 아직도 신혼인줄 알고 사는 한고은"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신영수는 "남편 신영수다. 홈쇼핑회사 상품 기획업무를 맡은 MD다. 집이나 밖이나 위축돼있는데 같이 한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좋다"며 웃었다.

이어 '출연을 꺼렸다던데'라는 질문에 신영수는 "부모님이나 형이 '못생겼다'고 하더라. 어쩌다 방송에 나갔을 때 반응이 재밌었다"며 "한고은 왜 결혼했어? 남편이 돈이 많은가 보다 하더라. 돈 많아보이나보다 싶어 좋다"고 웃었다.

그는 "와이프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이라며 악플에 대해 대인배적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한고은은 "저한텐 진짜 잘생겼다"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아침이 공개됐다. 한고은은 사선으로 자느라 남편보다 훨씬 넓은 범위를 점유한 모습이 공개되자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고은은 직접 일어나 아침을 차리며 남편의 출근을 준비했다. 한고은은 '요리 잘하냐'는 말에 "남편은 제가 해주는 것만 먹는다"며 "가끔 귀찮을 때도 있지만 제가 해주는 밥만 찾아서 좋다"고 덧붙였다.



신영수는 아내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 "따로 이야기하고 싶은데"라며 주저했다. 그는 "아내는 불같다. 하지만 뒤끝이 없다. 잘 적응이 되어있다"고 답해 좌중을 웃겼다. 한고은은 자신의 센 모습에 남편이 위축된듯 하자 "저렇게 못된 줄 처음 알았다.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당황하며 "남편을 보면 '먹고 일하고 자고'가 전부다. 직장인의 삶을 존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아침임에도 꿀물같은 다정함을 뽐냈고, 노사연은 "저희 부부도 10년까진 저랬다"며 "지나면 걍 그래"라고 시큰둥하게 답했다.

한고은은 남편의 출근길에 달콤한 통화를 나눈데 이어 민낯임에도 눈부신 미모를 발산해 모두를 감탄시켰다. 한고은은 "제가 외출 준비하는 속도가 남편보다 빠르다"고 말했다. 김숙이 '그래도 좀 봐야하는거 아니냐'고 묻자 한고은은 "뭐가 어디 있는지 아니까"라고 쿨하게 답했다. 일상에도 여배우 포스가 가득한 한고은의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다.

한고은은 남편의 회사 근처 맛집을 찾아 국수 세 그릇을 시킨 뒤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오이와 고명과 국물과 국수를 한꺼번에 먹어야 제맛"이라는 한고은의 먹방 스킬은 김숙과 노사연조차 감탄시켰다.

"저렇게 먹어도 한고은 몸좀 보라"며 노사연이 억울해하자 한고은은 "전 먹는 날을 정해놓는다. 금요일과 토요일"이라며 "월화수목은 식사량을 줄이고 샐러드 위주로 저칼로리 음식을 먹는다"고 설명했다. 점심 데이트를 마친 뒤에도 한고은과 신영수는 꿀물이 뚝뚝 떨어지는 케미를 뽐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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