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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뮤지컬단(단장 한진섭)은 오는 12월 공연하는 가족뮤지컬 '애니'의 아역 배우 오디션을 9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3일 간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 연습실에서 진행한다.
1977년 제 31회 토니상에서 최우수 뮤지컬을 비롯해 7개 부문을 휩쓸었으며 국내에서는 2006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초연되어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외국뮤지컬상과 기술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2018년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맞아 재공연된다.
한편, 지난 2006년 오디션 당시 250대 1의 경쟁을 뚫고 애니 역으로 더블캐스팅된 이지민과 전예지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혜주 역과 뮤지컬 '록키호러쇼'의 콜롬비아 역을 맡으며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09년에 참여한 이수빈 역시 뮤지컬 '웃는 남자'의 데아 역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