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바의 헌정 밴드인 영국 아바걸스가 영화 '맘마미아! 2' 개봉에 맞춰 내한공연을 펼친다.
영국에서 결성된 아바걸스는 25년 동안 40여 개국에서 4,500여 회 공연을 펼친 실력파 밴드이다. 라스베이거스 초청공연에서는 스웨덴어 악센트까지 연구해 노래하여 아바와 가장 흡사하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공연을 펼쳐 국내팬들과도 친숙하다.
이번 내한 공연을 추진한 이광호 프로듀서는 "아바는 해체되었지만 그들의 음악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며 "아바는 활동 당시 한 번도 한국을 방문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바 헌정밴드 초청이 더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