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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태리의 반전이 시작될까.
특히 김태리와 최무성은 대화에서부터 시작해, 무릎을 꿇고 눈물을 쏟아내기까지 다소 긴 장면임에도 감정선을 순식간에 증폭시키며 단 한번에 'OK컷'을 받아냈다. 더욱이 김태리가 소리조차 내지 않고 오열하자, 감정 이입된 최무성 또한 눈물을 글썽거렸던 터. 두 사람의 극강 내면 연기가 지켜보던 이들의 탄성을 터져 나오게 했다.
제작사 측은 "지금까지 허심탄회하게 티격태격하며 유쾌한 웃음을 안겨준 애신과 승구, 사제지간에 큰 변화가 생기는 장면"이라며 "의병활동에 임할 때는 그 누구보다 서로를 신뢰하는 동지로서 활동하는, 애신과 승구에게 어떤 반전이 펼쳐지게 될 지 오늘 밤 10회분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 10회는 5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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