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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박주미가 '원조미인'의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다.
나혜성은 여러가지 이유로 이혼 후 자식과의 연까지 끊고 해외로 떠났다 성공해서 돌아온 인물이다. 완벽한 미모와 지성을 갖춘 캐릭터인 만큼, 원작 팬들은 도경수보다 더 어려운 캐스팅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쏟아냈던 바 있다. 그러나 박주미는 40대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미모로 원작 팬들의 마음을 녹이는 데 성공했다. 갓 귀국한 편안함 차림에도 흘러나오는 우아함, 회사 대표로서 보여주는 이지적인 면모와 단아한 미모에 시청자도 깜짝 놀랐다. '얼굴 천재' 차은우와 완벽한 합을 이루는 미모 캐스팅이라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연을 끊고 지냈던 자식들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쏟는 모성애 연기까지 완벽 소화하며 앞으로 캐릭터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갖게 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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