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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임수향이 차은우와 박주미 모자의 징검다리가 될까.
시향회가 끝난 뒤 나혜성은 강미래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했고, 연우영(곽동연)을 통해 한국대 화학과 선후배 사이라는 것 까지 알게되자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미래는 성형 전 나혜성을 만난 적 있다고 고백하려 했으나 유선(이태선)의 부름으로 호프집에 들어서던 도경석과 마주쳐 기대를 놓쳤다.
예상치 못하게 마주친 도경석과 나혜성은 놀란 나머지 굳어버렸다. 강미래는 도경석을 나혜성에게 소개하려 했지만, 도경석은 "많이 컸구나"라는 나혜성의 말에 몸을 돌려 나가버렸다. 남겨진 나혜성은 도경석이 아들이라 고백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강미래가 "나랑 술 한 잔 할래?"라며 도경석에게 손을 내밀며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될지, 나혜성과 도경석 사이에 숨겨진 사연을 무엇일지, 이들 모자가 강미래로 인해 화해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됐다.
이날 방송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4%(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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