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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출신 도박 연예인이 슈로 밝혀진 가운데 카지노에서 그를 봤다는 목격담이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뉴스엔은 목격자 A씨의 목격담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슈는 지난 5~6월께 서울 W 호텔의 카지노에 자주 방문했고, 상당액의 액수를 걸고 게임을 했다. 목격자 A씨는 "슈는 주로 마스크를 쓰고 방문했고, 룸에서 혼자 게임을 했다. 장소는 공인이라 주로 눈에 띄지 않는 프라이빗 룸이 배정됐다. 방을 통째로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고객들은 목격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슈는 "지인과 휴식을 위해 찾은 호텔에서 우연히 카지노 업장을 가게 됐다"면서 "호기심으로 카지노에 방문했다가 늪에 빠졌다. 도박의 룰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큰돈을 잃어 빚을 지게 됐고 높은 이자를 갚지 못하는 상황에서 악순환이 반복됐다. 6억 원의 돈은 도박자금으로만 빌린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2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지난 7월 슈의 6억 원대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같은 검찰청 조사과에 내려 수사하고 있다.
고소인들은 슈에게 각각 카지노 수표 3억 5000만 원, 2억 5000만 원을 빌려줬지만 슈가 2개월 넘게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