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 도박의 도자도 몰라요."
가수 슈가 자신을 둘러싼 도박 논란에 억울함을 성토했다.
슈 측의 관계자는 3일 오전 스포츠조선에 전화통화에서 "현재 도박 연예인으로 온라인상에서 슈가 거론되고 있는데 이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오늘(3일) 오전까지만 해도 슈는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면서 여느날과 다름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도박 연예인으로 오해를 받으면서 SNS에 악플이 달렸다. 무엇보다 슈는 오해를 받으면서 자신보다 자녀들에게 악플이 달리는 데에 큰 상처를 받아 SNS를 잠시 비공개로 전환했다. 억울한 오해를 자녀들까지 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너무 큰 상처를 받았다"고 한숨을 쉬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슈는 내게 직접 '난 도박의 도자도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슈의 말처럼 실제로 도박을 잘 알지도 못하고 도박에 관심도 없다. 물론 이 사건으로 고소를 받은 적도 없다. 명백한 추측성 오해다"며 "현재 슈는 너무 큰 충격을 받고 아무 일도 못하고 울고만 있다. 도박 연예인이 최근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는데 슈는 근래에 해외 여행을 간 적이 없다. 최근 여행은 아이들과 함께 속초 여행을 갔던 것이다. 속초에 펜션을 하시는 친정 어머니를 뵙고 온 것이지 해외 여행을 하지 않았다. 슈와 그의 가정을 생각해 억측을 삼가해달라"고 모든 논란에 적극 반박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