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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영화 '스캔들'의 이재용 감독이 전도연의 연기력에 대해 감탄을 표했다.
3일 JTBC '방구석1열'의 '띵작매치'에서는 영화 '스캔들'과 '왕의 남자'를 다뤘다.
이재용은 "전도연은 원래 자유롭게 연기할 때 빛을 발하는 배우"라며 "그런데 저는 얼음에 빠지는 장면에 15초 뒤에 눈물을 흘려주세요, 10걸음 걸을 때 그렁그렁 15걸음에서 주르륵 흘려주세요라고 지시하니까 배우는 미칠 노릇"이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이재용은 "하지만 전도연 배우는 결국 다 해냈다"고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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