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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 기자간담회에 韓中영화인 대거 몰려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 김보연 씨를 비롯해 '고래사냥' '기쁜 우리 젊은 날'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나의사랑 나의 신부'등 수많은 히트작을 남긴 이명세 감독이 '2018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8월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중국 북경 조어대 국빈관 방화원에서 열린 '2018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기자간담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것.
행사는 중국영화채널 아나운서인 란우의 MC로 진행됐다. 양국 VIP 소개 이후 단상에 오른 中조직위원장 용우상 집행주석은 "한중국제영화제에 관심을 가져주신 참석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국과 중국은 이웃나라다. 문화는 양국 관계를 개선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양국의 문화교류가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복지를 가져다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뒤를 이어 무대에 오른 김보연 집행위원장은 "중국과 함께 하면 무슨 일이든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중이 함께한다면 오는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가 더 화려하고 멋지게 성공할 것이라 의심하지 않는다"고 화답했다.
한중국제영화제 中심사위원인 장국립 영화감독과 이빙빙 역시 축사를 남겼다. 장국립 감독은 "용우상 주석과의 신뢰에서 심사위원장을 맡게 됐다"며 "한국 영화는 좋은 성적을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영화가 많이 나왔다. 중국 영화인들은 따라서 배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영화제가 잘 개최되어 양국의 영화인들이 대거 배출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빙빙 역시 "영화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고 노력하겠다"며 "영화제를 통해 양국 영화인들이 더 많은 교류를 하고 더 많은 작품들이 출품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국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한 이명세 감독은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중 영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심사위원을 맡게 됐다. 한중 문화교류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중국제영화제 조근우 이사장은 "영화제는 양국 문화교류가 목적이다. 정체, 경제, 문화가 함께하는 영화제를 만들고 싶었다"며 "신인 발굴도 발굴하면서 대중적으로 성공하는 영화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뉴 넥스트엔터테인먼트 영화배급사 박준경 대표가 참석해 한중 문화교류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