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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소' 박완규, 4개월 동안 13kg 감량한 사연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08-03 16:19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가수 박완규가 8월 3일 방송된 SBS 러브 FM '정성호, 유혜영의 세상의 모든 소리'에 출연해 막내 록커에 대한 설움을 토로했다.

김태원, 김종서, 김경호, 박완규는 지난 3월 22일 '포에버'라는 그룹명으로 프로젝트 싱글 '프로미스'를 발표했다. 이에 DJ 정성호는 "그룹에서 막내라 힘들지 않냐"고 묻자 이에 박완규는 "이번에 단합대회로 계곡을 다녀왔는데, 다들 손 하나 까딱 안 한다"며 "이렇게 더운데 상추 씻고, 깻잎 씻고, 고기 굽고 혼자 다 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정성호는 "전설의 록커들도 여름휴가를 가나?"고 묻자 박완규는 "록커는 사람 아니냐!"며 "요즘 더워서 머리 묶고 다닌다"고 답했다.

DJ 유혜영이 "지난주에 김경호씨가 나와서 그룹에서 분량 적어 불만"이라는 이야기를 전하자 박완규는 "형(김경호), 그러지 마. 난 눈 깜짝하면 지나간다."라며 "막내인 게 죄다"라며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박완규는 "그래도 막내라 형들이 귀엽고 큐트하게 봐준다"고 답했다.

김태원, 김종서, 김경호, 박완규가 함께하는 콘서트 '락포에버'에서는 어떤 무대를 기대할 수 있냐고 묻자, 박완규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밤낮으로 운동에 매진해, 4개월 동안 13kg 감량했다"며 "콘서트에서는 흑표범 박완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태원, 김종서, 김경호, 박완규가 함께하는 '락포에버'콘서트는 오는 8월 15일 블루스퀘어에서 만날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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