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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OCN 오리지널 '보이스2'가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1화 하이라이트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강권주(이하나)와 도강우(이진욱)이 공조하게 된 사연과 더불어 더 강력해진 살인마에 대한 단서까지 대방출되면서, 올여름 무더위를 오싹하게 날려버릴 명작의 부활을 예고했다.
이후 강권주 역시 동료 경찰을 잃었고, 장례식에서 "우리 골든타임팀을 건드린 걸 후회하게 해주겠어"라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형준아 네가 받은 고통 수천 배로 돌려줄거다"라는 도강우와 마주 앉았다. 강권주는 "전 남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라며 "이 사건을 풀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풍산시에서 시범 운영하는 골든타임팀에 합류하면 저는 복직과 청력을 제공하고 도형사님은 진범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단서를 주시면 됩니다"라며 공조를 제안했다.
과연 이 두 사람을 분노에 빠트린 살인마의 실체는 무엇일까. "어떤 미친놈이든 사건 현장만 보면 그 마음이 다 보이거든? 이상하게 이놈은 안 보이더라. 지금까지 상대하던 놈들이랑은 질적으로 달라"라는 도강우의 대사는 더욱 강력해진 살인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다시 얼굴을 감춘 채 등장한 의문의 인물. "오랜만이네. 그때 그 벌레놈"이라는 한 마디는 숨소리조차 낼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본격 '증오하는 자 vs 추격하려는 자'의 예측 불가능한 대결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보이스2'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추격 스릴러 드라마다. 탄탄하고 치열한 스토리라인으로 시즌1의 성공을 이끈 마진원 작가가 집필을 이어가며, '특수사건 전담반 TEN', '실종느와르 M' 등으로 OCN 장르물의 탄탄한 장을 만들어온 이승영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라이프 온 마스' 후속으로 오는 8월11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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