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SC초점] "특혜 없다"…돌아온 '진사300' 리얼 軍버라이어티 향한 자신감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8-02 11:46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특혜, 가짜 방송은 허위사실이다."

2년 만에 새 시즌으로 부활, 많은 관심을 받는 MBC 인기 예능 시리즈 '진짜 사나이 300'이 각종 논란과 의혹에 대해 정면 대응하며 극한 군(軍) 버라이어티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2일 오전 네이버 V라이브 펜타곤 채널에서는 '진짜 사나이 300'에 합류한 펜타곤 멤버 홍석과 배우 이유비가 출연해 '진짜 사나이 300' 멤버 소개 및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앞서 연예인들의 실제 군부대 생활을 담은 군 리얼 버라이어티 '진짜 사나이'는 2015년 3월 첫 방송을 시작해 2016년 11월 27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시즌 종영할 때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여군 특집, 해병대 특집 등 다양한 특집으로 기획되고 장혁, 슬리피, 헨리, 혜리, 라미란, 김소연, 이시영 등 연예인들이 '진짜 사나이'를 통해 화제를 모으며 주목을 받았고 2년 만인 지난달 29일 새 시즌인 '진짜 사나이 300' 촬영에 돌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진짜 사나이 300'은 육군본부가 세계 속의 강한 육군을 건설하고자 올해부터 만든 최정예 전투원 300워리어를 뽑는 여정을 함께한다. 분야별로 우수한 전투원을 300워리어로 선발하기로 했는데, '진짜 사나이 300'은 300워리어 선발전의 기회를 갖는 특전사, 육군3사관학교, 일반 부대에 직접 참여해 300워리어 평가를 받게 됐다. '진짜 사나이300' 멤버들은 철저한 검증과 훈련을 거치는 300워리어 평가 과정을 똑같이 수행하며, 최종 테스트를 통과하는 이들은 명예 300워리어 전투원으로 거듭날 예정.

그야말로 극한 시즌을 예고한 '진자 사나이 300'은 역대급 시즌만큼 역대급 출연진 라인업으로 다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배우 강지환을 주축으로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 뮤지컬배우 김호영, 사진작가이자 배우 매튜 도우마, 그룹 펜타곤 홍석, 배우 오윤아, 배우 이유비, 배우 김재화, 가수 신지,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까지 10인의 스타들이 300워리어에 도전하게 됐다.

이렇듯 첫 촬영부터 심상치 않은 극한 도전에 나선 '진짜 사나이 300'. 육군3사관학교 입소 닷새째를 맞은 이들은 V라이브를 통해 군기가 바짝 든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진짜 사나이 300' 멤버들은 무더운 날씨 속 극한 훈련을 이어가며 겪은 각종 고충은 물론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멤버들 간의 전우애, 추억 등을 털어놨다. 이유비는 "장교가 되기 위한 프로그램인데, 책임감이 생기더라. 체력, 정신력 등 모든 게 가능해야 하고 훈련을 통해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 인생에서 경험하지 못한,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하고 있다"며 소회를 전했다.

특히 방송 특혜에 대한 오해 아닌 오해에 억울함을 해명한 이유비는 "최근 내부에서 예민한 사건이 생겼다. 얼마 전 온라인을 통해 동생이 우리와 같이 훈련을 받았다면서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 우리가 에어컨을 틀고 자고 목이 마를 때 다른 훈련생과 달리 우리에게 물을 준다는 등 허위 정보를 올리는 사람이 있다. 허위사실에 고소할 수도 있다. 처음엔 괜히 하는 말이겠지 싶었는데 훈련을 겪다 보니 이런 허위 소문이 화가 난다. 다들 힘든 훈련 때문에 독기가 바짝 올랐다"고 강경하게 대응했다. 김호영 역시 "'진짜 사나이 300'은 리얼이다. 말도 안 되는 소문을 내지 말아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방송에서 드러난, 멤버들의 검게 탄 피부가 말해주듯 300워리어 도전에 피땀 눈물을 쏟고 있는 '진짜 사나이 300'. 진정한 리얼 극한 군 버라이어티의 끝판왕을 선보일 이들의 자신감에 시청자의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