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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예능계 '힐링 소녀'로 등극한 '선을 넘는 녀석들' 악동뮤지션 수현이 이번엔 케미 게이지 업을 달성하고 상대 불문 미친 케미력을 선보일 예정으로 그가 김구라와 어떤 케미를 뿜어냈을 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오는 3일 금요일 밤 방송되는 MBC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기획 박현석 / 연출 정윤정 오미경 / 이하 '선녀들') 15회는 김구라-이시영-설민석-블락비 피오-악동뮤지션 수현이 스페인-영국-모로코의 국경을 넘으며 영국과 스페인의 갈등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탐사 여정이 예고돼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수현은 새로운 '구라몰이' 최강자가 되어 김구라와 엉뚱 발랄한 케미를 발산했다. 그는 스페인-영국 국경을 앞두고 도로에서 차가 정체되자 발 벗고 나선 김구라를 향해 "쿨 가이"라고 치켜세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수현은 스페인 내에 위치한 영국령 지브롤터에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뜬금 질문으로 선녀들을 폭소하게 만드는가 하면 감동의 맥을 끊어 놓는 김구라에게 "맥 커터"라고 귀여운 일침을 놨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수현은 탐사 3일 차에 접어들며 선녀들 분위기에 완벽 적응, 물오른 입담을 뽐내며 평소 즐기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익히 지브롤터를 알고 있었다고 말하는 등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케미력 만렙 소녀 악동뮤지션 수현이 선녀들과의 훈훈한 케미를 선보일 스페인-영국-모로코 탐사 여정은 오는 3일 밤 9시 5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발로 터는 세계여행 '선을 넘는 녀석들'은 김구라-이시영-설민석을 중심으로 국경을 접한 두 나라의 닮은 듯 다른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글로벌 이슈까지 들여다 보는 탐사 예능 프로그램.
실제 발로 거닐며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행의 묘미를 살리면서도 시청자와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정보를 담아내며 첫 방송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