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야 "터키서 MV촬영..방탄소년단 팬들이 사진 요청"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7-31 16:22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소야가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소야는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슈피겐HQ A동 홀에서 세 번째 싱글앨범 '와이셔츠(Y-shirts)'를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소야는 신곡 '와이셔츠'를 공개하는 소감과 근황, 앨범 준비 과정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소야는 "'쇼' 뮤직비디오를 홍콩에서 찍었고 베트남, 최근에는 터키까지 다녀왔다. 세 곳 다 다양하게 매력이 달라서 한 곡을 꼽을 수 없지만, 최근 터키에 다녀왔는데 케이팝을 사랑하는 팬분들이 많더라. 촬영이 끝날 때까지 지켜보는 분들도 있었고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도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소야는 "케이팝을 사랑하다 보니 BTS라고 써있는 티셔츠를 입은 소녀팬분이 저랑 사진을 찍자고 하더라.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야의 2018컬러 프로젝트(SOYA Color Projrct)는 자신의 이름 철자 'S', 'O', 'Y', 'A'를 첫 글자로 하는 콘셉트의 색을 담은 타이틀의 싱글을 올해 네 차례 발표하는 프로젝트로 '와이셔츠'는 세 번째에 해당한다. 앞서 발표했던 '쇼(Show)'는 레드 컬러 콘셉트로, 두 번째 싱글이던 '오아시스(OASIS)'는 아쿠아블루 컬러 콘셉트로 진행됐다. 세 번째 싱글인 '와이셔츠'는 순수하고 하얀 순백의 화이트 컬러를 콘셉트로 잡았다. 특히 세 번째 싱글인 '와이셔츠'에는 B.I.G의 희도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소야는 31일 오후 6시 '와이셔츠'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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