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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라이프' 밴쯔의 '빵드컵' 통옥수수빵 우승…"쫄깃한 보는맛"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7-27 21:4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먹방 크리에이터 밴쯔의 '빵드컵'의 최종 승자는 '대구 통옥수수빵'이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하 '랜선라이프')에서는 먹방 크리에이터 밴쯔가 '밴쯔 배 전국 8도 빵 월드컵'(일명 빵드컵)을 개최, 먹방 귀공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단 하나의 빵을 가린다.

'빵드컵'은 밴쯔가 월드컵 시즌을 맞이해 야심차게 선보인 콘텐츠로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빵들을 모아 최고의 빵을 가리는 빵들의 제전이다.

밴쯔는 먹방 콘텐츠에 대해 "나는 너무 감사한 게 먹방은 소재가 많다. 사계절이 있어서 음식이 매번 달라진다"라며 이야기했다. 이에 '2018 월드컵'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일명 '빵드컵'을 기획했다.

이후 방송을 앞두고 밴즈는 전국 8도 빵집의 빵을 택배로 모았다. 나란히 8개의 빵을 진열한 그는 월드컵 조추첨을 응용해 대결을 펼칠 빵을 추첨해 대진표를 완성했다. 비주얼과 소리로 화면을 압도한 그의 빵먹방은 시청자들의 침샘 자극과 동시에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이영자는 말없이 VCR에 집중하는가 하면 "아이템 좋은데요, 이거 괜찮은데 한 번 따라 해볼까요?"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빵드컵'에 빠진 이영자는 "빵드컵은 신이 내린 위가 아니면 못 한다"라며 밴쯔만 가능한 콘텐츠임에 극찬을 쏟아냈다. 이에 JR은 "배불렀던 적이 있었나"라고 묻자 밴쯔는 "저는 배부른 느낌을 싫어한다. 딱 기분 좋을 때까지만 먹는다. 그래서 먹은게 짜장면 17그릇이다"라고 답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부산 슈크림빵과 대구 통옥수수빵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을 놓고 스튜디오도 두 팀으로 갈라질 정도로 초박빙의 대결로 긴장감을 높인 가운데, 연장전을 거쳐 최종 승리한 빵은 '대구 통옥수수빵'으로 선정됐다.

밴쯔는 "캘리포니아 옥수수농장주가 꿈이었다"라며 "질리지 않고 100개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선정하게 됐다"라며 지극히 주간적인 이유임을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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