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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TV 2' 은혁이 슈퍼주니어 '에이스'에서 '블랙홀'로 등극할 위기에 처해 시선을 모은다.
그러나 막상 본 게임에 들어가자 은혁은 자신의 발가락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슈주를 위기에 처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동해는 "은혁아! 빨리 좀 해!"라며 은혁을 재촉하는가 하면 희철은 "은혁이 때문에 발가락 쥐날 뻔 했어!"라며 원성을 쏟아냈다고. 더욱이 시원은 은혁의 멱살을 장난스레 잡으며 레이저 눈빛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여자)아이들마저 이를 놓치지 않고 큰 소리로 방해 공작을 펼치며 은혁의 집중력을 흐트려 놓기 시작했다는 전언이다. 그러자 은혁은 결정적 순간 파르르 떨리는 발가락을 애써 부여잡으며 정신집중에 여념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