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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용화 감독이 "'신과함께' 시리즈는 내가 만든 작품 중 가장 배우들에게 신세진 작품이 됐다"고 말했다.
1편과 2편을 동시 촬영한 뒤 2편을 현재 편집 중이라는 김용화 감독은 "이쯤되면 한국적 시리즈 물이 나올 때가 된 것 같아 '신과함께'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 1편과 2편을 동시에 촬영했는데 세트로 인해 스토리가 점프되는 경우가 많았다. 배우들이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내가 만든 그 어떤 영화보다 배우들에게 많이 의지하고 도움을 받았던 작품이 됐다. '신과함께' 원작 웹툰의 정신과 진수를 버리지 않는 선에서 영화적으로 재창조하고 싶었다. 욕 안 먹게 만들도록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 등이 가세했고 전편에 이어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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