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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형자가 아팠던 첫사랑과의 추억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러던 중 내가 교통사고가나서 집에 누워있는데 갑자기 그 남자 생각이 났다. 그래서 남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에는 낯선 여자 목소리가 들렸고 나도 모르게 확 끊어 버렸다. 이후 며칠 있다 그 남자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김형자는 "20대 때, 군대 간 남자에게 편지까지 쓰며 왔다 갔다 했는데 세상에 죽었네.. (우연히 만난 날) 그냥 가라고 보낸 게 너무 아쉬웠다. 지금 생각해도 '한번 껴안아 볼걸'하는 생각이 들어 후회스럽다"고 지난날의 아픈 추억을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