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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전준영PD, '라스' 논란 해명 "고우리 누군지 몰라…고윤과 열애설 황당"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7-06 14:32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전준영PD가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6일 전준영은 자신의 SNS에 "나는 저 두분(고윤 고우리)의 열애설을 재점화 한적이 없다. 방송에서 저 얘기한 적 없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전준영은 "

재밌는 기사들이 많이 올라왔다 해서 한 마디 끄적여본다. 배우 고우리님이 솔직히 누군지 잘 모른다. 열애설이 났었다는 것도 어제 처음 알았다"면서 "고윤 님이 언급되는 상황에서 내 친구랑 사귀었다고 한 마디 했을 뿐이다. 내 친구에겐 사전에 얘기해도 되냐는 허락을 구했었다. 친구도 오래 전 일이라 상관없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전준영은 "본의 아니게 나로 인해 피해를 받는 분들이 있다면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 다만 나는 저 두 분의 열애설을 재점화 한 적이 없다. 방송에서 저 얘기를 한 적이 없다"면서 "열애설 부인 기사가 나오니 내가 더 황당하다. 내가 모르는 사람들의 연애사 관심도 없다"고 말한 뒤 글을 마무리했다.

전준영PD는 지난 4일 '라디오스타-'실검, 그 무게를 견뎌라' 특집 게스트에 출연했다. 당시 전준영은 '김무성의 남자'라는 별명에 대해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배우 고윤이 언급되자 "제 친구랑 사귀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쓸데없는 이야기 많이 한다"고 투덜댔다.

이에 방송 직후 고윤과의 열애설이 거론된바 있는 고우리가 화제에 올랐고, 고우리 소속사 측은 지난해에 이어 재차 열애설을 부인했다.

전준영PD로선 고우리에 대해서도, 고우리와의 친분에 대해서도 말한 적 없이 '쓸데없이 말이 많다'는 오해까지 받게 됐으니 황당할 수밖에 없다.

전준영 PD SNS 글 전문


재밌는 기사들이 많이 올라왔다 해서 한 마디 끄적여본다.

난 배우 고우리님이 솔직히 누군지 잘 모른다. 열애설이 났었다는 것도 어제 처음알았다.

배우 고윤님이 언급되는 상황에서 (내가 먼저 방송에서 언급한적도 없다) 내 친구랑 사귀었다라고 한마디 했을 뿐이다.

물론 내 친구에게는 사전에 얘기를 해도 되냐는 허락을 구했었다. 친구도 오래전 일이라 상관없다 했다.

본의아니게 나로 인해 피해를 받은 분들이 있다면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

다만 나는 저 두 분의 열애설을 재점화한적이 없다. 방송에서 저 얘기를 한 적이 없다.

애초에 두 분이 누군지 모르는데 내가 얘기할 수가 없다. 그런데 열애설 부인 기사가 나오니 내가 더 황당하다ㅋㅋ

내가 모르는 사람들의 연애사 관심도 없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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