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012년 런던올림픽의 주역, 전 유도 국가대표 조준호가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한편 조준호는 직접 책까지 집필했을 만큼 뇌섹남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논어를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게 됐다며 인문학 러버임을 입증한 그는 급기야 은퇴 후 운영한 유도장이 1년 넘게 적자인 상황에서도 유도와 인문학을 통해 깨달은 '낙법 정신'으로 마음을 다잡았다는 웃픈 소식도 전했다.
조준호의 삼 형제는 모두 유도를 했다. 승패를 중요시 하지 않는 부모님의 지혜로운 교육관으로 인해 삼 형제는 훌륭한 유도 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이 결혼적령기라며 그는 자신의 이상형을 '엄마 같은 여자'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본인을 체력과 지성을 모두 갖춘 1등 신랑감이라고 소개하며 공개구혼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