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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조진웅이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이 됐다.
조진웅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카데미의 일원이 되어 영광스럽고 매우 감사하다. 한국 영화가 전세계에서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조진웅은 '끝까지 간다'(14, 김성훈 감독)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 청룡영화상 남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명량'(14, 김한민 감독) '암살' '아가씨' 등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작품들에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상반기 유일하게 500만을 돌파한 한국 영화 '독전'(이해영 감독)에서 원호 역을 맡아 스크린을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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