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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블랙핑크가 한·중·일 음악 시장에서 차원이 다른 성적을 내며 톱클래스 걸그룹으로 위상을 뽐내고 있다.
일본에서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 1위에 오른 뒤, 5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더불어 오리콘 디지털 앨범 주간차트에서 1위로 첫 진입하며, 일본 팬들의 오랜 기다림과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이뿐만 아니라 19일 기준 레코초쿠 앨범 데일리 랭킹 1위에도 올랐다.
7월 24일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3개 도시 6회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블랙핑크 아레나 투어 'BLAKCPINK ARENA TOUR 2018'는 팬들의 쇄도하는 요청으로 1회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7년 7월 부도칸에서 1만5천석 규모의 데뷔 쇼케이스를 열며 일본 정식 데뷔했다. 당시 데뷔 쇼케이스는 전석 매진 기록은 물론 티켓 응모자만 20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시 앨범은 오리콘 위클리 CD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출발부터 화려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기세를 이어 블랙핑크는 도쿄 시부야를 상징하는 패션 빌딩 '시부야109' 등 일본 내 7곳 시설을 대표하는 얼굴이 돼 일본 현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블랙핑크는 일본 여중생·여고생 유행어를 분석한 '2018년 트렌드 예측' 인물 부문에 뽑히는 등 올해 가장 주목 받는 걸그룹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