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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정아가 일본 인기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시즌7에 특급 카메오로 첫 등장해 국내외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박정아는 그동안 '오 나의 귀신님' '화려한 유혹' '영웅' '올슉업' 등 국내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져온 연기 내공을 일본 인기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시즌7에서도 이어가며 깔끔한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출장 업무를 완벽히 수행하겠다는 열정이 앞서 문을 열고 나서다가 얼굴을 박는 열혈 직원의 코믹 연기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며 깜짝 웃음까지 책임졌다.
특히 박정아는 이노가시라 고로 역을 맡은 일본 연기파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와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매력 케미로 국내외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사의 상당 부분 일본어로 연기했음에도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노가시라 고로에게는 한국어로 "괜찮아요" "맛있었어요"라고 상냥하게 가르쳐주는 등 한국어와 일본어를 오가는 차분한 연기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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