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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제작 몽작소)의 이문식과 남경읍이 전격 회동한 사연이 공개된다.
둘의 만남이 단순한 국회의원 출마자와 동네 주민 사이로만 비춰지지 않는 이유는 각각 둘이 최근 티격태격하며 악연이었다가 인연이 되어가는 훈남(남궁민 분)과 정음(황정음 분)의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편한 복장의 유반장과 선거유세복장의 정도가 쪼그려 앉은 채 서로 웃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리고는 땅에 떨어진 무말랭이를 소쿠리에 담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이어 둘은 제작진의 요청에 따라 서로 어깨동무를 한 채 친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로, 이재윤 작가와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에서 방송되며, 7회는 14일 목요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