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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이성경이 짠함과 긍정에너지를 넘나드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이어 미카는 특유의 밝은 매력으로 도하와 도산 사이에서 씩씩함을 유지했다.
그는 도산을 위해 도하와 달달한 식사 준비를 하는가 하면, 다 함께 놀러 간 자리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오히려 도산에게 "걱정 말라. 도하씨 옆 자리 잘 지키겠다"며 듬직함을 보였다.
이성경은 '어바웃타임'에서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으로 인해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뿐만 아니라 미카의 다채로운 모습을 완벽 소화,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엔딩에서 미카는 자신의 수명시계가 늘어나는 만큼 도하의 수명시계가 줄어드는 것을 발견했다. "운명이 또 다시 우리를 속였다"는 말과 함께 이들의 앞날에 어떤 일이 펼쳐질 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tvN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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