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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서영희가 클래스가 다른 완급 조절 연기를 선보였다.
불륜 현장을 목격한 뒤 남편과 대화 자체를 거부 했지만, 내연녀 유진희 때문에 경찰서에 왔다는 얘기에 먼저 대화를 요청했다. 유진희가 스토커였다는 예상치 못한 사실을 알게 되고, 불안한 마음에 태환(권도균 분)과 찍힌 불륜 사진을 해명하려 했다. 하지만 성환이 "아무것도 못 보고 못 들었다"며 자신의 편이 되어 주자 미안한 듯한 표정을 지어냈다.
그런가 하면 서영희가 협박범이 유진희였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밖에서 유진희와 조우하게 된 서영희는 평소와 다름없는 고고한 자태를 유지한 채 감정을 조절했다. 하지만 이내 집으로 들어온 두 사람은 육탄전을 펼쳤다. 서영희는 "교양 따윈 개나 줘버려"라고 외친 뒤 머리채를 잡고 격한 싸움을 했다. 특히 우아함과 완벽 대비 되는 내연녀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려 사이다를 선사 했다.
한편 서영희가 출연하는 SBS '시크릿 마더'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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