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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개그맨 박준형이 '아내 때문에 집을 날릴 뻔했다'며 멘붕에 빠졌던 사건(?)을 공개한다.
그는 "소녀시대 윤아 씨가 이효리 씨 집에 사는 예능을 보던 중, 독특한 와플 기계를 보고 신기해하고 있었다 그때 김지혜 씨가 바로 해외 직구를 했다"라며 "아내의 쇼핑철학이 '쇼핑은 남들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후 와플을 만들어 먹으려고 기계를 가져왔더니 110V였다 김지혜 씨가 변압기를 다시 주문했고 와플은 결국 핫케이크인양 프라이팬에 구워 먹었다"며 "며칠 후 도착한 변압기에 와플 기계를 작동시킨 순간 과부하에 걸려 타는 냄새가 났다"라고 용량에 맞지 않는 변압기를 구매한 아내 때문에 자칫 큰 불이 날 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을 공개했다.
'동치미'는 9일(토) 밤 11시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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