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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중국전통 음식을 손에 쥐고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박덕선, 김정우 PD, 장희정 작가) 제작진이 중국의 한 전통음식을 두고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이상민 일행의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이상민 일행은 조이, 하니와 함께 길을 걷고 있었다. 조이와 하니는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났던 김종민의 팬들로 궂은 날씨 때문에 하룻밤 인연을 찾기 어려웠던 이상민 일행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되어주었던 인물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길을 걷던 이상민은 무엇인가를 발견하고는 걸음을 멈췄다. 강한 호기심을 보이는 이상민을 본 조이와 하니는 그것을 사서 이상민에게 건넸다. 하니는 설명과 함께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손질 해 이상민에게 주었고 손질이 된 것을 보고 나서야 이상민은 이전에 먹어봤던 기억을 떠올렸다.
하지만 요리가 되지 않은 것은 처음 접해 본 이상민은 입에 넣기를 주저했다. 하지만 조이와 하니의 성의를 생각해 크게 한 입 깨물었고, 오묘한 표정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상민의 표정을 본 류현경은 호기심이 발동한 듯 같이 먹었고 먹자마자 두 눈이 동그래졌다. 이어 이상민이 김종민에게 먹어보라고 권유하자 김종민은 질색하는 표정을 짓고 손사래를 치며 도망갔다.
이상민과 류현경은 한국의 전통 음식 중 하나와 맛이 비슷하다고 했고, 이상민은 조이와 하니가 한국에 오면 그 음식을 꼭 대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에도 이상민은 "쎄다"라는 말만 반복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 중국 전통음식은 무엇이었고 무슨 맛이 난다고 했기에 김종민이 손사래를 치면서 도망을 쳤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상민X김종민X류현경 상하이 삼남매의 마지막 밤이 그려질 '하룻밤만 재워줘' 상하이편 2탄은 오늘(5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