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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박민영이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왼손에는 전화기를, 오른손에는 서류 결재판을 들고 있는 박민영의 모습에서 분주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하지만 여유로운 듯 밝은 미소를 머금고 있는 박민영에게서 뛰어난 업무 스킬과 상황 대처능력의 소유자 다운 내공을 느낄 수 있어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퇴사의 기쁨이 느껴지는 박민영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직서를 건네는 그의 표정에서 홀가분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특히 박민영이 건넨 사직서는 또 다른 사건의 시발점이 되기에 앞으로 어떠한 스토리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화수분 같은 매력을 여실히 보여준 박민영은 안방극장을 평정할 준비를 마쳤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민영은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을 9년간 완벽하게 보좌한 비서 김미소 역을 연기한다. 특히 회사에서는 프로페셔널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퇴근 후에는 후줄근한 패션으로 집순이로 변신하는 반전 매력까지 보여줄 예정이기에 그가 선보일 김미소는 어떠한 모습일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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