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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가비엔제이 출신 노시현, 음악극 '별의 노래'로 첫 연기 도전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6-05 09:50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여성보컬그룹 가비엔제이(Gavy NJ)의 원년 멤버 노시현이 연극 무대에 도전하며 배우로 나선다.

노시현은 대학로 상업 음악극 '별의 노래'의 여자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그간 그는 배우로 활동하기 위해 꾸준히 연기 연습을 해왔고, 이번에 극중 가수 캐릭터인 송은별로 대학로 무대에 선다.

특히 연극 중에 선보일 2~3곡의 신곡을 라이브 경연 형식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노시현과 함께 캐스팅 된 배우로는 연극배우 이황의, 김기석, 탤런트 이일민, 뮤지컬 배우 김도형, 이외에 최율하, 박지유, 김주경, 김두현 등이다.

'별의 노래'는 창작 음악극으로 드라마 연출자의 첫 연극 실험작이다. 피터 리 감독은 웹무비 '로맨틱 보스'(찬성, 경수진, 한주완 주연)의 연출을 맡아, 2016년 중국 '기린영화사 올해의 웹무비 기대작'으로 유일한 한국 작품으로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음악극을 모티브로 한 슬픈 사랑 이야기를 새로운 연출 방식으로 표현할 전망이다.

피터 리 감독은 "차별화 전략은 음악 경연을 통해 듣는 재미와 음악에 얽힌 사연을 스토리로 따라가는 재미를 적절히 혼합하는 주크박스 형식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사전 촬영한 아름다운 배경 영상과 영화급 사운드를 배우 연기에 녹이는 융합 콘텐츠 음악극으로 향후 중국시장에서 동일한 방식의 무대를 올릴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비아이스타, 리얼콘텐츠와 아뜨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별의 노래'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경기가 모두 끝나는 7월 17일부터 7월 22일까지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 2관에서 공연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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