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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너도 인간이니' 속 반전 전개를 이끈 배우 김현숙이 첫 등장부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결국 남신에게 몰카 사기극을 들키자 조 기자는 해고당한 소봉을 향해 미안해 어쩔 줄 몰랐다. 하지만 곤란함이 잔뜩 묻어난 표정 뒤로 또다시 반전이 일어났다. 몰카 사기극의 실제 주도자는 조 기자와 소봉이 아닌 조 기자와 남신이었던 터.
김현숙(조 기자 역)은 "소봉에게 말 안 한 것도 미안한데 때리기까지 하면 어떡하느냐"는 다급한 목소리와 표정으로 그녀의 난처한 입장을 고스란히 전했다.
한편,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제작 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는 "너도 인간이니?"라고 묻고 싶은 세상,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의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통해 진정한 사랑과 인간다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AI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이에 첫 방송에서 김현숙이 서강준(남신 역)과 손을 잡고 공승연(소봉 역)을 곤란하게 만든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다음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김현숙의 활약은 매주 월, 화 밤 10시, KBS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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