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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리와 안아줘'에서 1일 1소름을 선사하며 '명불허준호'로 불리는 배우 허준호가 교도소 독방에서 연쇄살인범의 살벌한 포스를 뿜어내는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그가 사형수를 뜻하는 빨간 명찰이 박힌 수의를 입고 섬뜩한 눈빛을 뿜어내고 있는데, 1일 1소름을 유발하는 그의 깊은 연기 내공이 엿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일 공개된 사진에는 가슴팍에 사형수를 뜻하는 빨간 명찰을 단 허준호가 교도소 독방에서 윤희재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상대를 제압하는 날 선 눈빛으로 섬뜩함을 더하고 있는데, 창살 사이로 보이는 뒷모습에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그는 눈빛 하나하나에도 제대로 감정을 실으며 실전을 방불케 해 섬뜩함을 배가시킨다.
그런가 하면 윤희재가 아닌 허준호로 돌아온 그는 친근함 그 자체다. 그는 교도소를 거닐며 온화한 미소를 띠고 있으며 촬영 쉬는 시간에 서글서글한 표정을 짓고 있어 윤희재에 몰입했을 때와 180도 다른 모습이어서 시선을 강탈한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허준호 선배의 열연에 연일 감탄하며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허준호가 아닌 다른 사람이 연기하는 희재를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다"라면서 "사형수로 평생을 교도소에 있을 희재가 어떤 깜짝 놀랄 행동을 할지 앞으로의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오는 6일 수요일 밤 10시 13-1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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