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얀·태사자·언타이틀 언제?'…'슈가맨'은 계속 되어야 한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5-28 09:28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아직도 우리가 소환해야 할 슈가맨은 많다. 그렇기에 '슈가맨'은 계속돼야 한다.

27일 방송을 끝으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이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솔리드가 이번 시즌 마지막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솔리드는 슈가송 '이밤의 끝을 잡고', '천생연분'을 비롯해 '넌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야', '나만의친구', '해피엔딩' 등 전세대를 아우리는 히트곡들을 쏟아냈고 관객들은 감격 어린 표정과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파일럿 방송을 거쳐 지난 2016년 10월 시즌1으로 정규 방송을 시작해한 '슈가맨'은 시즌 1에는 38회 동한 총 78명을 슈가맨을 소환했고 시즌 2에서는 총 39팀을 소환했다. 시청자들의 '슈가맨'을 통해 지난 추억을 끄집어 내며 감격했고 슈가맨과 슈가송을 처음 접하는 세대들은 새로운 접하며 그 시대를 이해했다.

하지만 시즌2는 시즌1에 비해 아쉬운 평가를 받은 게 사실이다. 시즌1에 비해 쥬얼리, 양동근, 장나라 등 슈가맨들은 지금도 여전히 활발히 활동중인 인기 연예인이기 때문에 감동이 떨어졌다는 의견. 또한 쎄쎄쎄, 콜라 등의 슈가맨들은 '슈가맨'이라고 언급되기에는 무리가 있는 인지도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시청자는 '슈가맨'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110명이 넘는 '슈가맨'을 소환했음에도 여전히 시청자의 갈증은 끝나지 않았기 때문. 특히 시즌 1 때부터 보고 싶은 슈가맨으로 꼽히던 얀, 태사자, 언타이틀, 한스밴드 등을 향한 팬들의 그리움은 여전하다. '슈가맨'이 부디 이들과 함께 시즌3로 다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본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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