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칸(프랑스)=이승미 기자]배우 전종서가 극중 노출연기에 부담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날 전종서는 극중 노출 연기에 대해 "그걸 어려움이라고 치고 부담이라 칭하면 부담이 되겠지만 누구나 섹스를 하고 담배를 피지 않나 이 영화는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긴데 그 일부라고 생각했다"며 "하나를 가운데 두고 돋보기처럼 가까이 봤다기 보다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노출이나 담배를 피우고 대마초를 피우는 신은 크게 부담이 되진 않았다. 그게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니까"고 말했다.
이어 그는 힘들었던 첫 촬영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전종서는 "첫 촬영이 되게 힘들었다. 카메라가 되게 크게 다가왔고 야외에서 찍었는데 너무 정신 없었다"며 "첫날 신고식을 제대로 치뤘다. 그날 오케이가 안되서 다음날까지 테이크가 갔다. 첫 촬영을 하고 나서 그 다음부터는 계속 즐거웠다. 힘들긴 했지만 힘든게 재미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즐겼다"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공개되자마자 유력 영화지에서 최고 평점을 받고 세계 영화인과 언론의 극찬을 이끌며 황금종려상에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호호호비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