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13라운드 연속 청취율 1위…'독보적 채널' 입증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5-17 09:11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파워FM'(107.7MHz) 채널이 13라운드 연속 청취율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 5월 10일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2018년 2라운드 MRS(수도권 라디오 청취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SBS 파워FM'은 전체 채널 별 점유 청취율 23.7%를 기록, 2위인 'CBS 음악FM' (15.3%)를 가뿐히 제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전연령 청취점유율 23.7%, 13-59 타깃 청취점유율 26.5%로 압도적 1위

특히 13-59세 타깃 점유율의 경우 1, 2 위 간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 'SBS 파워FM'이 26.5%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2위인 tbs교통방송(15.1%)과 10%가 넘는 차이를 보인 것. 이는 조사 대상의 범위를 69세가 아닌 59세까지로 하면, 'SBS 파워FM'이 3% 가까운 상승을 보인 데 비해 tbs교통방송은 상승률이 전혀 없어 젊은 층이 가장 즐겨 듣는 채널이 'SBS 파워FM'임을 입증한 것이다. 무엇보다 'SBS 파워FM'은 주중/주말, 성별, 직업, 연령 등 모든 분석 지표들로부터 타 채널과 현격한 차이를 보이면서 높고 고른 평가를 받아 모든 청취자로부터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음을 증명했다.

Top 6내에 4개 포진, SBS 파워 FM의 독주

또한 이번 결과에 의하면 전체 프로그램 순위 6위 안에 'SBS 파워FM' 프로그램이 4개나 포진되어 있어, 시간대별 프로그램 경쟁력이 유독 돋보였다. 이러한 'SBS 파워FM'의 독주 비결은 개별 프로그램들의 뚜렷한 색깔과 풍부한 이벤트에 있다.

매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청취자들의 출근길을 책임지는 '김영철의 파워FM'은 각종 시사 상식, 청취자들의 사연과 신청곡, 날씨 및 교통정보 등 여러 가지 소재로 진행을 하며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이어 나른한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는 '두 시 탈출 컬투쇼', '붐붐파워', '박소현의 러브게임'이 강력한 입담으로 청취자들과의 소통에 나서, 모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체 프로그램 4위에 오른 '김영철의 파워FM'은 지난 1라운드 조사 때보다 1.2%나 시청률이 상승,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고, '박소현의 러브게임'은 5계단이나 뛰어올라 전체 프로그램 순위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SBS 파워FM'은 정기적인 라디오 방송 외에도 다양한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4월, 신촌에서 진행된 '여기 콘서트'는 인기 DJ와 게스트들이 광장에서 6시간 동안 공개방송을 진행해 일반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는 호평을 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2018년 2라운드 조사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 13~69세 라디오 청취자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1.8%, 신뢰구간은 95%p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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