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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방송인 따루 살미넨이 근황을 전했다.
따루는 "한국어 교원 2급 자격증을 밟게 됐다. 그때 마침 투르쿠 대학교에서 한국어 강사 자리가 났다. 작년 가을부터 (강의를) 시작했다. 아직은 새내기 강사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핀란드 오면서 많이 힘들었다. 한국에서 되게 오래 살았다. 한국에 친구도 다 있고 인맥도 많고 일, 재밌는 것, 맛있는 것이 많은데 이곳에 오면 아무것도 없다. 아는 사람도 없었다. 되게 심심했다. 한 1년 동안 힘들었었다"면서 오랜 한국 생활에 오히려 모국 핀란드가 낯설었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