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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A' 감독 "김환희·수호 로맨스 없어..원작과 가장 큰 차이"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5-14 11:27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여중생A'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영화 '여중생A'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김환희)가 처음으로 사귄 친구에게 받은 상처를 랜선친구 재희(김준면)와 함께 극복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환희, 김준면.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5.1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경섭 감독이 웹툰과 영화의 차이에 대해 "김환희와 수호의 로맨스"라고 꼽았다.

14일 오전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휴먼 영화 '여중생A'(이경섭 감독, 영화사 울림·네이버웹툰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자존감 0%인 여중생 미래 역의 김환희, 정체를 알 수 없는 랜선친구 재희 역의 수호, 미래에게 접근한 완소녀 반장 백합 역이 정다빈, 미래와 백합의 담임선생님 역의 이종혁, 그리고 이경섭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경섭 감독은 "원작자가 시나리오 단계 때부터 응원을 많이 해줬고 각색하는 과정과 편집 과정도 모두 지켜봤다. 많은 응원을 줘서 힘이 됐다"며 "특히 영화는 원작과 다른 지점이 있다. 원작에서 미래와 수호의 썸이나 풋풋한 연애 감정에 중점을 둔 것은 아니다. 영화에서는 서로 우정을 쌓으며 성장해가는 친구들의 이야기다"고 전했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이 처음으로 사귄 현실친구들, 랜선친구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환희, 수호(엑소), 유재상, 정다빈, 정다은, 김현빈 등이 가세했고 이경섭 감독의 첫 상업 장편 데뷔작이다.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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