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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한혜진이 MBC 수목극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혜진은 10일 막을 내린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현주 역을 맡았다. 그는 매회 호소력 짙은 눈물 연기와 실감 나는 투병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뇌종양 판정을 받고 시한부 삶을 사는 아내부터, 멜로 연기, 모성애까지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몰입을 높였다.
그는 "우리 드라마를 끝까지 봐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우리 드라마에 나왔던 모든 연기자들이 앞으로 어떤 길을 가든지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저도 이 드라마를 계기로 한층 더 성숙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 더 좋은 곳에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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