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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미치게 웃겼다가 제대로 쪼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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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무열은 "이 영화는 단순한 코미디가 아니다. 민재가 처한 상황들이 워낙에 처절한 사투같다. 그 상황에 조금더 진지하게 다가가서 웃기려고 하지 않고 맥락을 찾아가려 노력했다. 영화를 보니 다른 선배님들의 장면을 감탄하면서 웃으면서 재미있게 봤다.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쾌한 장르에 많이 도전하고 싶다"고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희순은 이 작품을 출연한 이유에 대해 "책도 재미있었고 함께 하는 멤버들이 참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이 남아서 참여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른 캐릭터에 비해 무게감이 있는 성격의 역할을 연기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대본은 재미있었는데 제 역할은 재미없었다. 그래서 이 역할을 해야되는지 말아야하는지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다른 분들이 캐스팅 되시고 조합이 너무나 신선했고 그래서 저는 기존에 하던 연기를 하더라도 영화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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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머니백'은 김무열, 박희순, 이경영, 전광렬, 임원희, 오정세, 김민교 등이 가세했고 허준형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4월 1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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