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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장근석이 나눔 문화 확산에 모범이 되는 훈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어제(2일) 배우 장근석이 모교인 한양대학교에 광고 모델로 얻은 수익 중 일부 1억 원을 쾌척, 후배들의 학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서며 또 한 번 모교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입증한 것.
이렇듯 학교 발전에 크게 공을 세운 그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한양대는 장근석을 나눔 교수로 위촉한 바 있다. 국내 최초로 개설한 '자선(Philanthropy)' 교양과목에서 특별교수로 초빙돼 학생들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경험들을 전수, 사회 전체에 기부문화가 퍼져나갈 수 있도록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더불어 한양대 동문 사회봉사단 '함께한대' 자선기금 모금 음악회에 MC로 참여해 재능 기부를 하는 등 자신이 보탬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모교를 더욱 빛내고 있다.
이에 장근석은 "한양대 건학 이념인 '사랑의 실천'이라는 말처럼 배우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학교가 필요로 하는 일이라면 언제든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며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장근석은 모교를 향한 나눔 활동은 물론 얼마 전 성황리에 마무리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및 '강원도'에서 홍보대사로도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서왔다.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장근석의 아름다운 행보는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한편, 나눔과 사회봉사의 아이콘 장근석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 검사 백준수와 사기꾼 사도찬 1인 2역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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