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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토크몬' 최종화가 어느 때 보다도 화려한 게스트들의 입담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악동뮤지션 이수현 또한 극과 극 면모로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군 복부 중인 오빠의 빈자리가 느껴지는지에 대한 질문에 "막상 그렇지 않다"고 쿨하게 대답하더니, 오랜 이상형 박서준에게는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해주세요"라고 영상편지를 전하면서 수줍은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촌철살인 멘트로 화제를 모은 최일구 앵커의 예측 불가 매력도 눈길을 끌었다. 트로트 앨범을 발표했다는 최일구 앵커는 허를 찌르는 가창력으로 스튜디오를 멘붕에 빠지게 만드는가 하면, "내가 주례를 설 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연대보증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밝혀 격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김설진은 출연진들의 표정과 행동을 즉흥 댄스로 구성,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최종화의 아쉬움을 달랬다.
올리브는 '토크몬'에 이어, 상반기에 '섬총사2' 등 다채로운 예능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