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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한국 촬영분과 배우 김정훈이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던 '퍼시픽 림2'. 과연 얼마나 담겼을까.
더 강력하게 진화한 사상 최강의 적에 맞선 거대 로봇 군단의 메가톤급 전투를 그린 초대형 SF 액션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 업라이징'(스티븐 S 드나이트 감독, 이하 '퍼시픽 림2'). 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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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의 출연 분량은 김정훈이 등장한다는 사실을 의식하면서 보지 않는다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1~2초 남짓. 예거를 조종하는 조종사로 설정돼 있지만 예거를 조종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으며 한 마디의 대사를 말하는 데 그친다. 앞서 김정훈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퍼시픽 림2' 촬영에 대해 "호주에서 촬영을 마쳤다"며 "정말 잠깐 나온다. 큰 역할은 아니지만 인연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퍼시픽 림2'는 미국의 인기 드라마 시리즈 '스파르타쿠스'를 연출했던 스티븐 S 드나이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존 보예가, 스콧 이스트우드, 케일리 스패니, 아드리아 아르조나, 번 고먼, 찰리 데이, 경첨, 키쿠치 린코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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