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밤' 송새벽 "스킨스쿠버 자격증 따니 출연 제안 들어와..인연이다"

영화 '7년의 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렸다. 배우 송새벽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7년의 밤'은 정유정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추창민 감독 작품으로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고경표 등이 출연했다. 28일 개봉한다. 정재근 기자 [e-mail]/2018.03.2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송새벽이 "스킨스쿠버 자격증 딴 후 '7년의 밤' 출연을 제안 받았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스릴러 영화 '7년의 밤'(추창민 감독, 폴룩스바른손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한 순간의 실수로 살인자가 된 남자 최현수 역의 류승룡, 딸을 잃고 지독한 복수를 꿈꾸는 남자 오영제 역의 장동건, 전직 SSU(해군 해난구조대) 잠수전문요원 출신이자 세령댐의 경비팀 직원으로 모든 것을 목격한 안승환 역의 송새벽, 복수의 희생양이 된 살인마의 아들 최서원 역의 고경표, 그리고 추창민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새벽은 "작품을 결정하기 전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땄다. 자격증을 따고 '7년의 밤'을 제안 받았는데 그때 이 작품과 인연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7년의 밤'은 한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고경표, 문정희 등이 가세했고 '사랑을 놓치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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