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인의 소개로 김흥국과 알게 된 뒤 2016년 11월 김흥국국이 억지로 술을 먹였고, 깨어났더니 알몸 상태로 나란히 누워 있었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성폭행 당시에는 목격자도 있었으며, 김흥국은 '네 발로 걷지 않았냐. 문제삼아봤자 네가 더 크게 다친다'고 답했다는 것. 또 김흥국이 "서로 좋아서 술자리를 했다", "도울 수 있는 친구나 동생으로 만나고 싶다"는 문자도 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데일리는 "A씨와는 2년전 우연히 만난 사이이며, 술을 먹고 헤어졌을 뿐 성추행과 성폭행은 전혀 없었다"는 김흥국의 입장을 전했다.